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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 웃긴 재난 영화, 두 주연 배우, 놀라운 촬영

by economyfirst 2024. 11. 12.

영화 액시트
영화 액시트

이상근 감독의 엑시트는 2019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긴박감 넘치는 재난 상황을 탈출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두 남녀의 연기는 너무 무겁지 않고 웃긴 장면들도 많아서 개봉 당시 크게 흥행했었습니다.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실제 재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다양한 팁도 함께 담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를 이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웃긴 재난 영화

대부분 재난 영화들은 서스펜스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생존을 하기 위한 과정들만 긴장감 넘치게 표현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영화 엑시트는 스릴 넘치는 탈출 장면과 코믹한 장면이 공존하여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냅니다. 영화는 취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용남(조정석)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의문의 유독가스가 도시를 뒤덮는 재난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용남의 가족들은 의주(윤아)가 일하는 뷔페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의주는 용남의 대학 때 암벽등반 동아리에서 만난 짝사랑입니다. 의주와 용남은 암벽등반 기술을 이용하여 재난 상황에서 탈출합니다. 코믹 장르와 액션 장르의 결합으로 영화는 신선한 반전을 만듭니다. 그래서 진지하고 약간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재난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영화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을 극복하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재난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는 용남의 모습에 많은 관객들은 응원하고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웃긴 재난영화라는 장르는 한국 영화에 없었던 터라 영화가 개봉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주연 배우

조정석과 윤아는 영화 엑시트를 흥행하게 만든 주역들입니다. 다재다능하기로 유명한 조정석은 찌질하지만 결단력을 갖춘 용남을 사랑스럽게 연기합니다. 윤아는 위기의 순간에 용남의 편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멋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의 연기는 진정성 있고 재미있습니다. 스토리 전개를 이끌고 둘이 나오는 장면에서 많은 관객들은 영화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대화는 관객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생사를 걸고 탈출하는 장면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단점이 많은 두 사람이지만 강점을 이용하여 재난을 극복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의주가 점점 용남을 의지하면서 관객들도 용남의 장점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들은 영화의 긴장감과 유머를 함께 느끼게 합니다.

놀라운 촬영

영화 엑시트는 실제 효과를 사용한 영화 촬영이 매우 훌륭한 영화입니다. 이상근 감독은 혁신적인 카메라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용남과 의주가 건물 사이를 오르고, 옥상 사이를 뛰어넘는 장면을 훌륭하게 촬영했습니다. 액션 시퀀스는 긴박감을 잘 살려 관객들이 긴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든 액션 장면들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객들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영화를 통해 배울 수도 있습니다. 엑시트는 CG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스턴트를 사용하여 액션 시퀀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익숙하고 친근한 서울의 도시 배경을 이용하여 기발한 액션 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헬스장, 뷔페 등은 한국인들이라면 일상적으로 접하는 공간들입니다. 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액션 신들은 공감을 자아내면서 사실감을 높입니다. 이런 촬영 덕분에 관객들은 이 영화가 가상의 이야기라거나 영화 속 이야기라고 느끼지 않고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론

영화 엑시트는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닙니다. 개인의 성장과 일반인들의 내재된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용남의 용기 있는 행동을 통해 평범한 우리도 영웅이 될 수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감독이 말하기를 이 영화는 위기의 한국 청년들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했습니다. 취업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자신을 비하하고 불행하게 집에만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유독가스의 출처나 그 성분은 알 수 없으나 우리 사회에 짙게 깔려있는 청년들의 절망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암벽등반처럼 위를 향해 올라가지만 그 끝에 다다를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용남과 같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절망하고 있는 한국 청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